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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디자인과 농학이 만나는 치유의 기록

한국고유식물2

구상나무 완벽 정리, koreana를 지킨 행운의 우리 나무 안녕하세요, 씨앗님들 🎄 ✔ 구상나무는 나카이가 아닌 영국 식물학자 윌슨이 명명해 학명에 koreana가 남았어요.✔ 나카이도 채집에 동행했지만, 신종 발표의 공식 명명자는 윌슨이었기 때문이에요.✔ 크리스마스트리로 세계가 사랑하는 이 나무가 정작 한라산에서는 멸종위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.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트리로 쓰는 나무, 사실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라는 걸 아셨나요? 이 시리즈에서 계속 다뤄온 이름들 중에는학명에 나카이의 이름이 들어가거나, 일본식 지명이 남은 경우가 많았어요.그런데 구상나무는 다른 이야기예요.한국에서만 자라는 이 나무의 학명에는 koreana, 즉 '한국'이 그대로 남아있어요. 🎄 구상나무는 어떻게 발견됐나발견의 시작은 두 명의 프랑스 신부였어요. 가톨릭 신부이자 식물학자.. 2026. 8. 7.
금강초롱꽃 완벽 정리, 학명에 하나부사가 남은 한국 고유종 열대야가 한창인 여름밤이에요. 에어컨을 켜놓고 이 글을 쓰고 있어요. 바깥은 뜨겁고 습한데, 산 속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꽃 이야기를 하려니 묘하게 위안이 되네요. 지난 서문에서 던졌던 질문, 기억하시나요? "왜 우리 꽃에 일본 사람 이름이 남았나." 오늘은 그 대표 사례, 금강초롱꽃으로 답해볼게요. 금강초롱꽃의 학명에는 왜 하나부사라는 이름이 들어있을까요?결론부터 말하면, 조선 초대 일본공사의 이름을 딴 것이에요. 그 이유와 배경을 하나씩 짚어볼게요.금강초롱꽃은 어떤 식물인가금강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.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이고, 그것도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어요. 금강초롱꽃속(Hanabusaya)은 한국 고유 속 7가지 중 하나예요.전 세계에서 이 속에 속하는 식물은 오직 이 한.. 2026. 7. 1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