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씨앗님들 🌱
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.
이 한 문장을 쓰기까지 1년 3개월이 걸렸어요.
오늘은 숫자와 자격증 이야기가 아니라,
왜 이 길을 걷게 됐는지, 앞으로 어디로 가려는지를 씨앗님들과 나눠볼게요.

🌱 시작은 번아웃이었습니다
20여년간 웹디자인·시각디자인 일을 해왔어요.
어느 시점부터 무기력함이 일상이 됐고,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습니다.
마당을 돌보고 흙을 만지는 시간이 쌓이면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됐습니다.
그 경험이 질문을 만들었어요.
"왜 식물을 돌보면 사람의 마음이 회복될까?"
"이걸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?"
그 질문이 공부의 시작이었습니다.
💡 2025 ~ 2028 로드맵
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목표가 점점 구체화됐어요.
치유와 농업, 복지를 연결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것.
그 길을 가기 위한 자격증과 학위들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.
완료한 것들
2025년 1월 - 사회복지학사 공부 시작 (학점은행제)
2025년 8월 -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3학년 편입
2026년 4월 -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완료 ✅
앞으로의 계획
자격증 취득과 함께 세 가지 학위를 순서대로 완성해가고 있어요.
사회복지학사 (학점은행제) → 농학사 (한국방송통신대학교) → 심리학사 (학점은행제)
각각의 공부가 따로따로가 아니라, 하나의 방향을 향해 쌓이고 있습니다.
💡 이 공부들이 향하는 곳
씨앗님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.
저는 어떤 큰 타이틀보다, 하고 싶은 일이 먼저 있어요.
흙을 만지고 자연 곁에 있으면 마음이 조용해진다는 것.그 경험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것.
번아웃으로 지쳐 있는 사람, 무언가에 쫓기는 느낌으로 사는 사람들이
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.
거창한 치유 기관이 아니라, 자연이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 매개자 같은 존재요.
사회복지, 농학, 심리학 공부는 그 역할을 더 잘 해내기 위한 준비입니다.
사람을 이해하고, 식물과 자연을 알고, 마음의 언어를 배우는 것.
이 세 가지가 모이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.
🎯 2028년, 초아블룸이 꿈꾸는 것
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어요.
흙을 직접 만지고, 식물이 자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, 자연의 속도에 맞춰 잠깐 멈춰보는 경험. 그 경험이 마음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씨앗님들과 함께 계속 탐구해가고 싶습니다.
초아블룸은 그 여정의 기록이에요. 공부하면서 배운 것, 마당에서 직접 겪은 것, 자연과 치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들을 씨앗님들과 함께 나눠가는 공간입니다.
🌱 마무리하며
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기뻐해주실 씨앗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.
아직 갈 길이 멀지만, 오늘 이 자격증 한 장이 그 길 위에 단단히 박힌 한 걸음이 됐습니다.
앞으로도 공부하면서 배운 것, 정원에서 발견한 것, 치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들을 계속 나눌게요.
함께 걸어주셔서 고마워요 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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